쿠버네티스 기반 IaaS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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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버네티스 기반 자동화 역량 대폭 향상된 카카오클라우드로 인증 범위 확장
– 자일링스와 FPGA 기반 스마트닉 개발…고가용성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 주력
[2022-6-30]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쿠버네티스 기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인프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6월 IaaS 보안 인증을 획득하고 같은 해 7월 공공기관용 ‘카카오클라우드(KakaoCloud)’(이하 카카오클라우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공공 비즈니스 진출을 알렸다. 이번에 통과한 보안 인증은 최초 획득 후 1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사후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인프라를 관리형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개선해 자동화 역량을 대폭 향상시킨 카카오클라우드를 제출해 인증 범위를 확장시켰다.
CSA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다. CSAP를 획득했다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췄으며 보안 수준이 공공기관에 도입될 수 있을 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IaaS,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형 데스크톱),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많은 기업이 공공기관 진출을 위해 CSAP 획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쿠버네티스 기반 카카오클라우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더욱 강력해진 클라우드 보안과 함께 쿠버네티스 기술로 기존 컨테이너로 구성된 서비스가 제공하는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동화 기술을 통해 내부 시스템에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배포, 테스트, 기능 검증 및 적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강화된 안정성과 높은 가용성으로 클라우드 도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개발실 실장은 “이번 결과는 카카오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넘어 웹이나 앱에 비해 접근이 까다로운 인프라에 쿠버네티스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업계 리더십을 증명한 성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으로서 보안과 가용성 측면에서 더욱 강화된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해 공공부문에 더욱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공공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고가용성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 및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합병한 자일링스(Xilinx)와 손잡고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기반 스마트닉(SmartNIC, Smart Network Interface Card)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성능 개선을 위한 구성을 변경하거나 프로비저닝(provisioning)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개선하고 클라우드 사업 구축을 발표하는 등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