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얼굴 인식 기술 글로벌 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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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얼굴 인식 분야에서 가장 까다로운 키오스크 부문 1위 랭킹
– 출입국 심사 부문 2위, 비자 출입국 심사 부문 4위, 상반신 부문 4위 달성…
4개 부문 Top 5 휩쓸며 한국 AI 기술력 입증
– 한국 AI 기술 독립 넘어서 국가 기술 경쟁력 높여…AI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위한 발판
[2022-6-23]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인공지능 얼굴 인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기술 대회 1위라는 영예를 얻었다. 미국, 중국 등 얼굴 인식 기술을 선도하는 전 세계의 유명 AI 업체들이 맞붙는 글로벌 컴퓨터 비전 기술 대회에서 국내 기업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주관하는 ‘얼굴 인식 기술 대회(FRVT, Face Recognition Vendor Test)’의 1:1 검증(verification) ‘키오스크(kiosk)’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얼굴 인식 분야의 글로벌 탑티어 대회인 FRVT는 얼굴 정보 대조를 통한 출입국심사, 여권 불법 복제 탐지 등 민간∙사법∙국가 보안 영역에서 활용되는 자동 얼굴 인식 알고리즘의 성능을 측정하는 대회다.
특히, 1위를 차지한 키오스크 부문은 얼굴이 아래쪽을 향해 왜곡 및 소실이 잘 발생하는 이미지를 다뤄 다른 부문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분야이다. 고도의 AI 얼굴 인식 기술력을 요하는 부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이룬 이번 성과는 글로벌 AI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매우 값진 결과다.
2위를 한 ‘출입국 심사(border)’ 부문에서는 선두 기업과 불과 0.0001 차이를 보였고, ‘비자 출입국 심사(VISA border)’ 부문 4위, ‘상반신(mugshot)’ 부문 4위에 오르는 등 네 개 부문에서 Top 5에 들며 정상권의 실력을 입증했다.
국내 반도체 기술 발전이 모바일, TV, 디스플레이 등 여러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독자적 AI 기술 확보는 다양한 분야의 국가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이 디지털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FRVT 1:1 검증에서 사용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의 얼굴 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인 ‘워크스루(walk-through)’에 적용되어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얼굴 인식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여 기존 대비 정확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 지능형 CCTV, 지능형 관제 등의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성과는 카카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린 것을 넘어서 AI 원천기술 분야에서 국가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매우 뜻깊은 결과”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얼굴 인식 기술 뿐만 아니라 음성 인식, 대화, 자연어 처리, 검색, 추천, 예측, 최적화 등 여러 AI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높이고 이를 다양한 산업의 서비스로 연결시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학계, 연구소, 스타트업 등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무료 API,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FRVT 1:1 검증 외에도 지난 해 말 얼굴 인식 관련 글로벌 최고 권위를 가진 ICCV-MFR(Masked Face Recognition)에서 2위를 차지했다. 대회 수상과 더불어 글로벌 탑티어 학회에서 지난 2년간 AI 얼굴 인식 기술 관련 16건을 포함해 50건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강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끝]
FRVT 1:1 검증 키오스크 부문 순위는 링크에서 KIOSK Photos로 정렬 클릭 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 참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얼굴 인식 기반 출입 시스템 ‘워크스루’>